TOP50GLASSES
CEO : Jeung Young-gil
Business Number : 582-81-00802
Mail order sales registration number : 2020-서울용산-1712
Address :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271, 5층
e-mail : top50optical@naver.com
copyright ⓒ 2023 Top50Glasses, all rights reserved.
1522-1584 l 1:1 inquiry l FAQ
TOP50GLASSES
CEO : Jeung Young-gil
Business Number : 582-81-00802
Mail order sales registration number : 2020-서울용산-1712
Address :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271, 5층
e-mail : top50glasses@naver.com
copyright ⓒ 2023 Top50Glasses, all rights reserved.
빛을 받으면 색이 변하는 '변색렌즈'
렌즈마다 가격이 천차만별로 다르고 기능 또한 조금씩 다른데요.
오늘은 변색렌즈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변색렌즈는 제작 방법에 따라
모노머 방식, 하드 디핑 방식, 스핀 코팅 방식으로 나뉘는데요.
모노머 방식은 쉽게 설명하자면,
렌즈와 렌즈 사이에 용액을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게 장점이지만,
두께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변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노머 방식은 기계 생산이 아닌 사람이 일일이 용액을 넣어 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작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로운 방법입니다.
하드 디핑 방식은
모노머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나온 제작 방법입니다.
하드 디핑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렌즈를 변색 용액에 깊이 담갔다가 빼는 방식으로 제작합니다.
모노머 방식보다 더 빠르고 많이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렌즈의 가장자리가 더 두껍게
발리기 때문에 두께에 따라 색이 다르다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합니다.
스핀 코팅은 고가의 변색렌즈들이 취급하는 방식입니다.
렌즈를 돌리며 그 위에 용액을 코팅하는 방법으로 제작합니다.
단순히 용액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분무기로 뿌리듯 입자를 잘게 쪼개어 얇고 일정하게 코팅하기 때문에 모노머, 하드 디핑 방식의 단점이었던
두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모노머, 하드 디핑 방식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좋은 변색 렌즈에는 여러가지 기준이 있지만,
오늘 내용에서는 속도와 색상을 중점으로 다루겠습니다.
변색렌즈를 착용하는 목적답게
실내에서 실외로 나가면서 햇빛을 받았을 때
실외에서 실내로 들어올 때
색이 빠르게 잘 변하는 게 중요하겠죠?
햇빛을 받았을 때 색이 얼마나 진해지는지
다시 실내로 들어왔을 때 얼마나 투명해지는지 역시
변색렌즈를 고르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겠습니다.
시각지대에서는 변색렌즈에 대해
더 이해하기 쉽도록 여러 변색렌즈 브랜드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자이스, 호야, 니콘, 한미, 키에그,
애플, 성심, 케미 8개 브랜드 제품을
각각 하나씩 준비했습니다.
※ 실험에 사용된 렌즈는 1.60 중굴절 그레이로 통일
이 렌즈들을 각각 변색속도, 환원속도, 잔존농도,
최대농도의 기준에서 비교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변색 속도 실험
실험방법은 구름이 끼지 않은 동일 조건의
햇빛 아래에서 각 브랜드 변색 렌즈를 1분 30초간
개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변색렌즈 기술력이 많이 좋아져 햇빛을 받자마자
색이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브랜드별로 색상/투명도(농도) 등에서 차이가 느껴집니다.
호야, 니콘같은 해외 브랜드들의 컬러가 빠르게 변하는 것이 눈에 띕니다.
한미, 케미의 제품도 훌륭한 수준입니다.
키에그나 성심광학의 제품처럼 보랏빛을 띠는 제품들은
변색 이후에도 연한 느낌이 있어 느리게 보입니다.
두 번째 환원 속도 실험
실험방법은 빛이 없는 실내에서 5분간 자외선에 노출된
각 브랜드 변색렌즈를 10분간 개별 촬영하였습니다.
UV에 5분간 노출한 상태로 실험이 시작됩니다.
UV램프는 태양의 자외선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앞선 실험에 비해서는 색이 전체적으로 연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UV가 거의 나오지 않는 LED 조명만을 켠 채로 12분간 방치해 보았습니다.
변색과 다르게 환원 속도는 자이스가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케미의 속도도 훌륭한 편입니다.
빠른 변색 속도를 보였던 애플 제품은 환원 속도에서는 느린 결과를 보여줍니다.
위의 실험을 통해 확인한 전후 색상 비교표입니다.
보고 계신 모니터에 따라 색 또는 밝기가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험 내용을 토대로 어떤 제품이 좋은 성적을 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결과 순위는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시각지대] EP.01 변색렌즈편 보러가기